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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Issue

이산화탄소 급감 ‘깜짝 반전’ 갈길 먼 탄소중립 희망을 보다

작성자하이브파트너스  조회수2,946 등록일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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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혜윰

* 혜윰은 ‘생각’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이산화탄소 급감 ‘깜짝 반전’

갈길 먼 탄소중립 희망을 보다

 

 

 

 

전 세계 탄소 배출 동향을 추적 중인 글로벌카본프로젝트 (GCP) 등
국제공동연구팀이 올해 3월 과학저널 ‘네이처 기후변화’에 “2020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도 보다 7%가 줄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전례 없이 둔화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세계 각국의 봉쇄조치와 탈탄소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OECD 국가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 1위, 인구당 배출량 4위를 기록하며
기후악당의 불명예를 안게 된 우리나라 역시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발표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연속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하락하며 최고점을 찍은 2018년에 비해 10.9%나 급감한 것인데요.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일시적으로 감소한 적이 있지만 곧 원상회복된 바 있습니다.
최근의 극적인 감소세 역시 각국의 경제 회복 정책에 따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더욱 강력한 이산화탄소 저감 대책과 실천 노력으로 기후위기 저지의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