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CT 2022년 3분기 간추린 NEWS
제1회 국가연구소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 서울경제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국가연구소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가 7월 18일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기술패권시대 국가 생존 담보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 방안, 출연연의 국가 임무형 연구개발(R&D) 강화, 영향력이 큰 연구 확대, 기술 이전과 창업 등 기술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복철 NST 이사장, 이미혜 화학연 원장 등 각 출연연 원장, 기업가 정신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별 대담을 나누었으며, 창업에 도전한 연구원과 기술 이전을 많이 한 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이 자유 토론을 통해 경험을 나누며 기술 이전과 기업가 정신 고취 방안을 제안했다. 국가연구소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는 이번 화학연편 외에도 KIST, 전자통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울산문수야구장 관람객 바이오플라스틱 체험 행사
울산시는 9월 7일 문수야구경기장 주 출입로에서 화학연이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일상생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야구 경기 관람객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을 사용해보고 품질과 활용성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바이오플라스틱 실증사업 소개, 제품 전시·배포, 분리배출 시민의식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야구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부채, 쇼핑 봉투, 과자용기 등 시제품 10종이 제공됐다. 사용 후 폐기된 제품은 수거해 생분해성 실증평가가 진행됐다. 이들 시제품은 화학연구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강도 피비에이티(PBAT)를 바탕으로 하며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도가 높고 6개월 이내 90% 이상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SKC는 고강도 PBAT 양산기술을 확보해 연간 7만t 규모 생산시설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기업인 대인을 포함한 7개 기업이 생활편의용 제품으로 가공해 2024년까지 15종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