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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Research

탄소중립 포럼 및 업무협약식 개최

작성자하이브파트너스  조회수3,067 등록일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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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CT 온새미로

* 온새미로는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탄소중립 포럼 및 업무협약식 개최

 

 

 

 

화학공정연구본부

 

* 온새미로는 ‘있는 그대로, 자연

(좌) 세 기관 관계자들이 이산화탄소 활용 연구 및 사업화 강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우) KRICT 탄소중립 화학기술 포럼 이미혜 원장 개회사

 

화학연은 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아울러, 관련 분야 연구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학연은 ‘CCU 기술의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제1회 KRICT 탄소중립 화학기술 포럼을 5월 20일(목)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화학연 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국제사회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구조로의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합의된 2015년 파리기후 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2017년 기준 배출량 대비 24.4%를 감축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선언 이후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활용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CCU 기술이 2050년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요 도전과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화학연 장태선 책임연구원은 ‘CO2 화학전환 기술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우 책임연구원은 ‘CO2 광물탄산화 기술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희식 센터장은 ‘CO2 생물전환 기술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각각 CCU 핵심분야별 국내외 주요 기술 성과 및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주요국가 등에서 활발히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는 대표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내에서 CCU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향후 개발 투자방향에 대해서도 제안하였다.

 

각 분야별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 후, 기술 사업화 및 신시장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패널 토의 및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은 “울산의 수소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CO2 활용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최근 탄소중립 이슈로 관련 기업의 CCU 기술 도입 의지가 매우 높아진 만큼, 정부에서도 울산과 같은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제도적 보완책을 모색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전남도 김창오 팀장도 “전남 여수, 광양, 순천 등의 광양만권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집적되어 전남도 CO2 발생량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과감한 지원과 CCU 관련 인프라·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이 한층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같은 날 오전, 화학연은 ㈜부흥산업사,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과 이산화탄소 활용 연구 및 사업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화학공정연구본부 황영규 본부장, 장태선 책임연구원,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 권오식 대표이사, 김정래 상무, ㈜부흥산업사 안경욱 대표이사, 이규동 수석 등 각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의 교류를 통해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관련 국내외 연구현황 공유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 발굴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화학연은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부흥산업사는 기술에 대한 상용화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주)는 플랜트 사업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연구분야는 △이산화탄소 활용(CCU) 기술 △CCU 기술 최적화에 필요한 연계(포집, 수소) 기술 등이다. 구체적으로 화학연 화학공정연구본부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으로 전환하여 일산화탄소, 메탄올, 수소, 초산 등 고부가 화학원료 제조를 위한 친환경 촉매 공정 기술, 이산화탄소로부터 폴리우레탄 원료를 만드는 기술, 쓰레기 매립지 가스나 버려지는 바이오매스 등의 미활용 탄소원과 이산화탄소로부터 유용한 화학원료, 제품을 만드는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