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CT 스토리
AI의 미래는 ‘인간 화학자’의
창의·윤리에 달려있다
본격적인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정리하는 일은 물론이고
그림이나 동영상, 심지어는 컴퓨터 코딩을 만드는 일까지
순식간에 해치우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기세다.
가장 대표적인 챗GPT가 등장하고
1년 남짓한 사이에 확인된 AI의 발전 속도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이제는 스마트폰에도 생성형 AI가 탑재되고 있다.
AI가 인간의 정신노동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계의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의 기능과 결합해서
인간의 육체노동까지 떠안아주는 AI도 등장하고 있다.
분자의 세계를 다루는 화학도 예외가 아니다.
실험실의 인간 화학자를 대체하는 AI도 개발되고 있다.
학생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일을
전담하는 ‘AI 디지털 교과서’도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인간은 노동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신선(神仙)의 삶을 사는 유토피아가 펼쳐질 것이라고 한다.